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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미디어

100분토론, 긴급진단 위기의 카이스트

by 킹피쉬1 201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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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은 카이스트의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총장이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지금의 정책을 밀고 나갔다고 한다.


왜!!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


단계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무조건 영어교육을 실시해야만 했는가?

하지만 세계최고의 대학들은 지금 주입식 교육을 하고 있는가?

그들의 창의성을 끌어내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눈앞에 보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궁여지책을 내세운 것은 아닌가?


학생들은 그 문제로 인해 피해를 받은 것은 아닌가?


좋다! 여러 가지 문제들.. 이제는 총장이 어느 정도 의견을 받아 들여야 한다.


관심 있는 분들이 이 글을 읽을 테니 내용을 반복하지 않겠다.


대학은 학생들을 길러내는 곳이지 사업체가 아니다.

이윤이 얼마가 나고 정책의 결과를 보아야 하는 곳이 아니다.


학교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해야 하고, 학교는 학생들이 잘되기를 진정으로 바라며,
 학생들을 위해야 한다. 학생들이 좋은 인생을 살아가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되도록 노력이 되어야 한다.

그러지 않기 때문에 등록금 문제도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기본이 잘 못되어 있다는 것이다. 대학 운영에 대한 신념! 이것이 부족하다!


최고의 대학이 되는 목적이 잘못된 것인가?  .....
 

이렇게 기본이 잘못되어 있다 보니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그럼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카이스트 사건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가?


카이스트를 세계 명문대학으로 만들겠다는 목적만 생각한 나머지 앞으로만 전진한 것은 아닐까?
 물론 전 세계 어느 대학이든 문제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살하는 학교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왜 한국 사회는 카이스트에 집중하는가..?


이것은 카이스트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은 눈감고 귀닫고 마음이 열리지 않은 사회에 엄청난 불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큰 결과만 생각해서 겉으로 보기엔 많은 성장을 이룬 우리나라지만 안으로는 염증이 생기고 있다.

카이스트는 우리나라의 미래이기도 하며 현실사회에 대한 반영이 아닐까?


국민의 의견이 묵살 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웃음이 날정도로 카이스트가 정확하게 그 상황을 보여 주고 있다.



 


총장이 사과를 해야 되는 지에 대해서 투표를 했다고 한다.

투표의 결과는 언제나 같다. 그래야 한다. 그럴 필요 없다. 모르겠다.

항상 이런 종류 투표의 결과는 같다.

그래도 카이스트 학생들은 투표라도 했다.


지금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해 국민이 투표라도 할 수 있었는가?

국회의원들은 제대로 된 국회를 운영하고 있는가? 이익을 챙기고 있는가?

이런 사회의 문제점이 카이스트 문제점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그래서 난 우리나라가 카이스트 사건에 언론과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 힘이 있는 현 정부에 대해 대 놓고 비판하지 못하니까...


불쌍하다 우리 국민들!

하지만 힘내고 살자!


100분 토론은 주제를 벗어나면 안 되고 미디어이기 때문에 이런 개인적인 생각까지
다루진 못 할 것이다.  하지만 100분 토론에서 다루지 못하는 주제 내가 한번다루고 싶었다.


답답한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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