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미디어

82년생 지훈이.. 난 30살 입니다.

by 킹피쉬1 2011. 10. 24.
반응형


드라마 스페셜을 챙겨보는 편입니다.
배우로서 출연하고 싶어서죠.

신인들에게 제일 가까운 출연 통로이기도 하구요.
물론 오디션을 볼 수 있는 인맥을 가지고 있는 신인들에 한해서죠..쩝..

공감가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꿈을 가지고 사는 저에겐 너무나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그의 상황도 이해가 갔지만 열심히 하지만 안되는 그 마음이 더 이해가 되었습니다.

사실 드라마 주인공은 저 보다 나아요.. 전 돈 한푼 연기로 벌기 힘들지만.. 계약직이라도 돈을 벌고 있잖아요.
공통점은 꿈이 있고, 그 꿈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이죠!

어쨋든 어제 이 82년생 지훈이 보다가 울었습니다.
저도 30살이기 때문이죠..

위 사진의 장면에서 가장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너무 아파서요.. 회장님.. 뭐 하나만 여쭤봐도 돼요?
회장님도 젊었을 때 이랬어요? 죽어라 뛰는데 계속 그자리 였어요?
얼마나 더 아프고 얼마나 더 잃어버려야 저도 어른이 될 수 있어요?"

한 연기자 선배만나면 저도 물어보고 싶었던 말입니다. 근데 주변에 성공한 연기자 선배가 없네요..

얼마전에 박중훈 선배님 라디오 공개강의가 있어서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강의는 질문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구요,
그때 물어보고 싶었는데.. 박중훈 선배가 제 우울한 얼굴을 봤는지 저에게 질문시키지 않더라구요^^:

마지막에 나래이션도 좋았습니다. 이 구절이 생각납니다.

"스무살때 내가 날 잘 알았던 것 같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다"

아 그리고 이 드라마 배우 박해일의 부인인 서유선씨가 극본을 썼다고 합니다.

도움되는 글이셨다면   view on버튼 눌러주세요~더 많은 사람이 읽을 수 있어요. 로그인같은거 없습니다^^
댓글도 달아주세요~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