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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미디어

나는 가수다. 조규찬의 아쉬운 탈락!

by 킹피쉬1 201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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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수 조규찬의 탈락은 왠지 모르게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조규찬은 부드럽고 조용한 카리스마로 자신의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며
              경연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음악을 보여준 사람이라는 생각입니다.

한번도 경연에서 이기기 위해서 노래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그의 인터뷰나 노래를 들으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조용한 편안함이었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습니다.
TV에서 그의 노래를 더 들을 수가 없다고 생각하니 말이죠.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은 처음에 문제가 많아 말도 많았지만 프로가수들의 경연이라는 것을 빼면 실력파 가수들이 설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준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분위기는 경연이나 보니 강렬하거나 신나는 극적인 요소를 좋아합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의 가수들은 청중평가단을 무서워하죠.
그래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길 원합니다.
자신의 음악을 추구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가수도 있지만 조규찬같은 부드러운 느낌을 가진 가수들도 있습니다.

조규찬은 솔직하게  "사실 순위에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을 하기도 했지만
음악을 할때는 순위나 인기에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행동으로서 보여주고 있어서 진정성이 돋보이는 가수 였습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의 성향이 강렬함을 원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호주 교민들은 자신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신나는 음악을 원했다고 생각합니다.
조규찬의 부드러운 음악은 야외에서 듣기엔 임팩트가 부족 했나 봅니다...쩝..
아마.. 타국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지도 모르죠^^

조규찬을 보고 처음엔 '저 사람 산에서 내려왔나? 욕심이 너무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의 카리스마 였죠.

어떤사람들은 존재감이 없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분명히 조규찬은 나는 가수다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인기나 순위가 아닌 음악을 생각하고 탈락하고 마지막까지 "편곡을 구상해 놓은 곡들은 많은 분들에게 들려줄 수 없어 아쉽다"라고 말하는 조규찬 같은 가수가 인지도 있고 우리나라를 대표하게 되는  문화가 형성되길 바래 봅니다.

가수 조규찬이 시간이 지나 다시한번 나는 가수다에 나오길 기대합니다.
짧은 시간에 탈락한게 아쉬워서가 아니라 좋은 노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기 위해서 말이죠.

다른 매체를 통해서 계속 만날수 있겠지만  TV에서 계속 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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