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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대한민국

한국의 문화, 빨리 빨리 약인가 독인가

by 킹피쉬1 201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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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원래 참을성과 여유가
있었고 판소리는 몇 시간씩 부르거나 들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언제부터, 왜, 빨리 빨리 문화가 생겨났을까요?

제 생각에는 일제강점기와 6.25를 겪으면서 생겨나는 모든 문제들을 빨리 해결해야만 살아갈 수
 있었고 나라의 정책도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선 빠른 속도가 필요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빨리 빨리 문화는 독이 될 수도 있고 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사람들은 장사를 할 때 고려하거나 고민하고 배워야 할 점들이 많지만

사람들이 ‘어디가 자리가 좋더라’ 이런 소리하면 주변의 다른 점포들과 어떤 다른 차별성을 가질
 것인지 생각해 보지 않고, 가격경쟁만하며 인테리어를 시작해 일주일도 되지 않아 장사를
시작합니다. 아주 위험한 방법입니다,


대신 약이 되는 점도 있습니다.

삼성이 소니를 이기지 못할 때가 있었죠. 카세트 플레이어와 CD플레이어를 예로 들겠습니다.
소니가 우리나라 시장을 잠식하고 있었습니다. 싼값에 삼성의 플레이어를 사용하기도 했지만
그 당시 사람들은 소니 제품을 선호 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 삼성은 빨리 제품을 개발해서 소니를 따라 잡았습니다. 좋은 제품과 가격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제 소니는 전문가들이 쓰는 제품이 되었고 삼성은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애플이 아이폰을 내놓자 삼성은 허겁지겁 갤럭시S를 만들었습니다.
아직 모든 면에서 좋아지지 않았지만 빨리 빨리 문화 때문에 반드시 이길 것입니다.

이렇게 약이 되는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약속에 독이 있으니 문제인 것입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했습니다만, 우리나라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빨리 빨리 문화는 깊이나 창의성이 떨어집니다.


무조건 천천히 가자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자신만의 속도를 찾자는 것입니다.

때로는 빨리 빨리, 때로는 천천히가 필요 할
것입니다.

 대나무를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나무는 뿌리를 내릴 때까지 몇 년이 걸립니다.
땅위로는 자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뿌리를 내린
후 땅위로 솟아오를 때는 무섭게 올라  옵니다.

깊이가 있어야 하고 때론 답답할 수도 있지만
시작을 천천히 하면 나중은 분명 빨라지며
깊이도 생기고 삶이 풍성해 질 것입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처음에
십 원을 모아 백 원을 만들지만 계속 십 원을
 모으지 않고 백 원을 모으게 될 것이고
백 원을 모아 천원을 만들지만 계속 백 원을
 모으지 않고 천원을 모아 더욱 부자가 될 것입니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자신만의 속도를 찾아 속도를 조절하며 과속하지 말고 살아 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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