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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음악수업

음악 노래 수업 5

by 킹피쉬1 2011.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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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음악 수업이 5번째가 되었네요.

어제 아르바이트를 하고 기절해서 수업하기 1시간전에 일어나서 목도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노래 수업 받으러 갔습니다.
이번 수업시간에는 노래를 불러보자고 할 거같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도착하자마자 목도 안풀었는데 노래를 불러 보라 그래서 힘들었습니다.

노래를 잘못부르고 있다고 그러시면서
노래의 분석법에 대해서 알려 주셨습니다.

노래 분석하기


소설에서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이 있는 것처럼
노래도 인트로-> verse(절) -> pre-chorus ->chorus(후렴) ->Bridge -> outro 로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4분의 4박자


일단 유명한 곡의 대부분(다는 아닙니다)은 4분의 4박자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4분의 4박자의 곡을 분석하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4분의 4박자는 전 한마디안에 4분음표가 4개 또는 8분음표가 8개.. 즉 4박이 있어야 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맞긴 한데,
4마디의 패턴을 하나로 보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는 거죠. 모자란 패턴은 작곡가의 의도라고 보면 된다고 했구요.

아래 그림을 설명하자면 빨간색이 한박자라고 했을때 녹색으로 된 마디가 4개가 있죠? 그게 한 패턴입니다.
비교하기 위해 4분의 3박자 패턴도 적어 놨습니다. 그림으로 보니까 쉽죠?

보통 이렇게 표시있죠~

노래를 안다가 아니라 곡을 파악한다.


훈련을 하는 목적은 가요를 노래로 가사를 들으면 안되고 곡으로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사를 따라가다보면 박자를 놓치게 되는데 곡으로 듣다보면 마디와 음표로 노래를 듣기 때문에 
박자가 정확해지고 노래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것이죠.

부르는 것도 좋지만 들을때 정확하게 들을 줄 알고 분석 할 줄 알아야 정확한 노래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가사가 나오지않는 MR을 듣냐?
아닙니다. AR로 들으면서 악보를 보고 마디별로 끊어서 들을 줄 알게 되면 MR을 틀었을 때 노래를 부르게 된다는 말입니다.

가사로 듣는 것이 아니라 곡을 듣는다입니다.

이렇게 개념을 바꾸어서 노래에 대한 접근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합니다.
제가 노래를 잘 못한 큰 이유중에 하나겠죠.

그래서, 악보를 보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중요합니다.


 저도 아직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해한 부분까지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차드 막스의 곡의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선생님이 설명해 주셨습니다.

리차드 막스의 Right Here Waiting 의 분석


세줄로 이루어진 악보입니다. 아래 사진 참고 하시구요. 4분의 4박자 패텬도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래 악보는 Right Here Waiting의 악보가 아닙니다. 악보를 설명하기 위한 사진 일뿐입니다.


 

Intro 전주 - 처음부분에 반주가 있습니다. 14마디로 이루어져 있죠. 
                 패턴상 맨 마지막에 두마디가 남는 것은 작곡가의 의도 노래가 시작된다는 의미겠죠.
Verse A - 1절의 Oceans a part ~ but it doesn't stop the pain 까지 입니다.

Pre chorus B - 1절의 if i see you next to naver--how can we say forever--입니다.

후렴 C  - Wherever you go ~ 두번째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까지 입니다.

두마디 간주후

Verse A' - 2절의 I took forgranted ~ but i can't get near you now 까지 입니다. 1절과 멜로디가 같습니다.

Pre chorus B' -  2절의 oh can't you see it baby-- you've got me go in crazy 입니다. 역시 1절과 멜로디는 같습니다.

후렴 C - Wherever you go ~ 두번째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까지 입니다.
             같은데 마지막 waiting for you 만 음이 살짝 다릅니다.

Bridge (같은 멜로디가 반복되니 지루하지 않게 중간에 다리 역할로 다른 멜로디를 만들어 준곳)
          - I wonder ~~ i'll take the chance 까지 입니다.

Pre chorus B' -  2절의 oh can't you see it baby-- you've got me go in crazy 입니다. 역시 1절과 멜로디는 같습니다.

후렴 C - Wherever you go ~ 두번째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까지 입니다.
             같은데 마지막 waiting for you 만 음이 살짝 다릅니다.

outro - waiting for you가 마무리 됩니다. 후주까지 이어집니다.


이렇게 분석하는 거랍니다.

이번주 숙제는 4분의 4박자 두곡을 찾아서 분석해오라는 것입니다.
노래 연습이 아니라 분석을 말이죠.
저는 허각의 날를 잊지 말아요 와 창민의 밥만 잘먹더라를 선택했습니다.
다음주에 곡 분석한 거 검사 받고 올려 드릴께요~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악보는 악보바다라는 곳에서 다운 받으시면 됩니다. 유료네요.
공짜로 악보 찾을 수 있는 분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링크 걸어 놓을 께요~ 

악보바다 << -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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