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설계] 단리 보다는 복리! 복리 상품 가입할 때 주의 할 점. 그리고 비과세.

아인슈타인이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라고 극찬하고 세계8대 불가사의 라고 불린 복리!

복리가 사용되는 곳은
저축, 적금, 사채, 물가 상승률등
여기저기 알아보니까 요즘 문제인 대학 등록금 상승률도 복리인거 같더군요. 욕나옵니다. 진짜...

"이 상품은 복리이자구요. 비과세 저축 상품입니다."

                                                                   라는 말 한번쯤은 들어 봤을 겁니다.

복리?!

단리와 복리의 차이점을 설명하는게 빠를 듯 합니다.

단리
원금에만 붙는 이자. 단순한 이자라는 뜻.
원금에 대해서만 약정된 이자율과 기간을 곱해서 이자를 계산하는 방법

복리

일정기간마다 이자를 원금에 합쳐 그 합계 금액에 대한 이자를 재계산 하는 방법. 단리(單利)의 반대 개념이다.
이율이 같다면 기간이 길수록 복리가 단리보다 유리하다. 중복해서 발생하는 이자.
원금+이자에 이자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

예를 들면
투자금액 : 1000만원
이율 : 10%
기간 : 5년
이라고 했을 때

단리 : 5년 만기에 1500만원  계산법 = 1,000만원 + (1,000만원 X 10% X 5)
복리 : 5년 만기에 1610만원  계산법 = (1,000만원 X 10%) + (1,100만원 X 10%) + (1,210만원 X 10%) + (1,330만원 X 10%) +(1,464만원 X 10%)

보통, 복리 7%면 10년 이면 원금의 두배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건 계산을 해봐야 겠죠.

그럼 복리라고 해서 무조건 돈을 버나?
아닙니다.

단리 보다는 좋지만 복리로 예금을 저축한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왜냐? 기간이 짧다면 단리와 복리의 차이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절대적으로 기억하세요. 복리가 돈이 되는 건 기간(시간)에 비례합니다.
10년이상 혹은 15년 이상은 되야 복리의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투자의 왕 워렛버핏처럼 직접 투자 해도됩니다. 
단리로 1년을 투자해 벌은 돈으로 1년동안 벌은 원금+이자의 돈을 재투자 하는 겁니다. 그럼 복리가 됩니다.
하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이자 소득세와 물가 상승률, 투자상품의 투자가치등을 모두 계산 하셔야 겠죠?
전문가가 아닌 이상 무지 힘들 겁니다.

복리의 종류

복리에도 월복리와 연복리가 있는데 월복리가 있습니다. 당연히 월복리가 좋겠죠?
하지만 월복리라고 해도 연금리를 고정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확인해야 합니다.

비과세

복리라고 하더라도 만기에 세금을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인 이자에 세금을 나라에서 가져가는 거죠.
이거 뭐 차떼고 포떼면 남는게 없습니다.
그래서 비과세 상품이라고 광고 하는 겁니다. 이자의 세금을 면제하고 모든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거죠.
이자에 세금 붙는거 아세요? 14%(이자소득세)+주민세1.4%(소득세의 10%) = > 15.4%가 붙습니다. 비과세를 강조하며 상품을 홍보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

물가 상승률을 따져 봐야 합니다.
최근 5년 2005~2010 물가 상승률은 16%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물가상승률이 3%라고 했을때 현재100만원에 대한 1년후에 가치는 97만원에 가치 그렇다면 10년후 가치는요?
744000원정도입니다.

화폐의 가치가 계속하락하고 있는데 복리의 이율이 물가 상승률에 따라가지 못한다면 마이너스인 셈입니다.

보험회사나 은행도 이익을 추구하는 회사입니다. 이윤이 있어야 하죠. 투자를 하고 투자한 돈을 고객에게 돌려주는데 무조건 많이 줄수는 없을 겁니다. 그래서 이율도 떨러지는 것일 겁니다.

쉽게 생각해보면  물가 상승률이야 어떻든 연금보험이든 뭐든 들어서 몇십년 뒤에 몇백만원을 받는 다면 나쁜게 없겠죠.
없는 거 보다는 나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지금 5000원으로 밥 한끼를 해결 할수 있겠지만 몇십년뒤에 그렇지 않을 거란겁니다.

이렇게 설명하다보니 복리의 주안점은 재투자에 있는 것 같습니다.

워렌 버핏처럼 직접 재투자를 하거나
상품에 가입해서 저절로 재투자가 되게 하거나 둘중 하나 인거 같습니다. 제가 계산해 놓은 것은 상품에 가입한 경우겠죠.

이쯤 되니 부자가 되는 방법은 복리를 이용한 재투자를 하거나 세금을 줄이는 것이라는 것이 보이는군요.
재투자를 하는 법이나  세금을 줄이는 수만가지의 방법이 있겠지만 기본은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