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기와 연극연기 


배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관객들에게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다.

이점을 염두에 두고 있으면, 영화연기와 무대연기 사이에 중요하면서도 아주 단순한 차이를 이해하기가 수월할 것이다.

연극

연극에서는 배우의 바로 앞에서부터 극장 양끝 발코니까지 관객들이 포진하고 있으며, 배우는 객석의 가장 멀리 있는 부분에까지 모든 내용을 전달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래서 에너지도 크고 성량이 풍부해야 하며, 동작이 커야한다. 작은 동작들은 유실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관객들은 작은 동작들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로 그런 동작이 없다.

영화

영화에서는 관객이 보통 배우의 몇 미터 앞(렌즈위치)에 있기 때문에, 관객에게 생각이나 감정을 전달하는 게 마치 탁자 건너편에 앉아있는 사람에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카메라가 사실상 바로 코앞에 걸쳐 있고 마이크가 실제로 눈앞에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매체의 이런 특성 때문에 감독이나 필름 편집 기사들은 자신의 판단에 따라 감정이 고조되는 순간에 관객이 배우와 배우 얼굴 이외에는 볼 수 없게 만들 수 있다.
상영관에서는 배우가 실제보다 몇 배씩 커지고 동작의 미세한 부분들까지 확대된다.
텔레비전에서 브라운관을 가득채운 클로즈업화면은 관객의 모든 주의를 배우의 얼굴로 집중시키고 모든 작은 동작들이 나타나는 한편 어느 정도 확대되기 까지 한다. 영상매체에선 연기자가 관객과 아주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사건을 전달해 주기 쉽고, 모든 관객들의 관심이 연기자를 향하고 있기 때문에 작은 동작만으로도 효과가 크다.

더욱이 관객의 초점이 한 사람 또는 한 사물로부터 다른 사람 다른 사물로 급격하게 이동시키는 필름 편집은 사건의 극적 효과를 더해준다.
편집이 잘된 영화의 커팅은 자극에 의해 동기 부여가 된다.
대부분 그런 자극들은 편집자가 편집한 연기자들에게 미치는 자극과 동일하다.

본질적으로 편집은 자극효과의 표현이다.

연기자의 연기


연기자는 과장된 응답을 통해 자극을 표현할 필요는 없으며
, 그런 과장된 반응은 영화를 오히려 우스꽝스럽게 만들 뿐이다.
따라서 연극에서 사실성을 나타내기 위한 필수적으로 과장된 표현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도 않다.
더욱이 배우가 캐릭터의 생각이나 느낌을 정직하지 못하게 연기하려고 한다면, 관객이 금 새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카메라는 거짓말을 용납하지 않는다.
진실하거나 아니거나 둘 중에 하나이다.

예를 들어,
극중에서 남자가 자기 부인에게 맙소사, 난 도로에서 차를 빼려고 했을 뿐인데, 애를 치여 버렸어라고 한다면, 관객들은 그 개념에 자신을 연루시킴으로써 그와 같은 감정효과를 상상하게 될 것이다.

이때 편집자가 대화상대(부인이나 어머니)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화면을 편집하여, 관객들이 그 여자들의 얼굴을 볼 수밖에 없게끔 한다면, 그 여자들에게는 별일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관객들은 동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
여기서 부인이 부정직한 연기를 한다면 관객들 사이에서 분출하기 시작한 동정적인 감정을 해체시켜버리는 결과를 가져 오게 될 것이다. 관객은 그녀의 응답을 더 이상 신뢰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 -> 연기를 리액션이라고 말하는 이유..

반대로 단지 현실처럼만 한다면 혹은 끊임없이 응답한다면 효과적으로 관객을 감동시킬 수 있을 것이다
.

그 핵심은 단순성이다.
단순성이라는 말은 인정하기는 쉽지만 그러한 자질을 갖추기는 쉽지 않다.

단순해지려면 배우는 자신을 믿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배우로서 이로정연하며 응당 이러날 일이 그리고 실제적인 사건이 일어나고 있으며,
관객들도 그걸 인정할 것이라는 점을 충분히 확신해야 한다.

연기자들이 무슨 이유로 자기가 느끼고 있는 것이 관객들이 이해 못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시달려야 하는가?

대부분 작가들은 감정을 묘사한다.
캐릭터가 느끼는 걸 관객들도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일련의 사건을 배치함으로써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관객들은 실제로 배우의 포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조그만 뉘앙스에서 조차 벗어날 수 없다.
배우가 진정으로 모든 감각을 이용하여 듣고 있고 모든 자극에 응답하고 있다면, 관객들이 연기자가 경험하고 있는 세계 속으로 이끌려 들어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
배우의 감정 및 언어적 표현 또한 고갈 되는 일이 없다.

단 한 순간이라도 날 봐요, 많은게 느껴지지 않아요?”라는 듯이 말하거나 행동하지 말라.
또한 관객은 연기자의 편이라는 점을 기억하라
.
 
관객은 감동받기 위해 텔레비전을 켜고 극장에 간다.
따라서 배우에게 도전적일 이유가 없으며, 그들은 감동을 원한다. 관객들도 감정을 갖고 있고, 모든 감정은 보편적이다.
배우가 자기 캐릭터에 대해 진실하다면 어떤 자극을 받았을 때의 배우의 느낌을 관객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영화연기의 본질은 단순함에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라.

<
인류의 일곱시대>를 촬영할 때 존 길 굳 경은, 연기에서 가장 어려운게 뭐냐는 질문에
단순하게 연기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연극이든 영화든 연기자는 단순해져야 하는 사실과 진정으로 응답해야 한다는 사실은 공통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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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킹피쉬

 


연기가 나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가까운 교회나 성당만 가도 교인들이 연극을하며 연기를 합니다.


그래서 연극을 하는 방법과 연기를 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물론 연기자가 되려면 발성훈련과 신체훈련 그리고 감정을 위한 트라우마발견하는 연습, 그리고 표현을 위해 연습등 여러가지 할일 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취미로 하거나 혹은 위와 같은 어떤 상황에 필요로 인해서 연기를 하게 됐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간략하게 적어 보고자 합니다.

연극이나 티비, 영화등 연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것은 마음을 표현하고 진실되게 보여지는 것입니다.

작업을 하는 순간에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것은 대화입니다.
즉 연출과 정보의 공유 배우끼리의 합을 맞추는 건데,

쉽게 이야기해서 "이 작품을 어떻게 만들어 갈까"에 대한 대화입니다.
더 쉽게 이야기하면 "어떻게 호흡을 맞추지?"입니다.
"내가 이렇게 할테니 너는 이렇게 해봐." 잘 되면 그렇게 하면 되고 
잘 안되면 다시한번 다른 방법으로 해보는 겁니다.
이렇게 서로 대화하면 맞춰가는 것이죠.

배우들마다 의견들이 다를텐데 그 조율을 연출이 하는 겁니다.


가장 첫번째는 뭐.. 대본 읽기 겠죠? ^^

하지만 대본 읽기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1. 앉아서 대본 읽는 단계입니다.

각 개인이 소리를 내지 말고 대본을 읽어보세요.
가능한 많을 수록 좋지만 2번~3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A. 줄거리를 써보세요.
 대본 전체의 줄거리를 쓰고 
 배역이 정해졌다면 각자 맡은 배역에 대한 줄거리를 쓰세요.

모든 답은 대본 속에 있으니 대본속에서 배역의 줄거리를 써야 합니다.
배역의 줄거리란 자신이 맡은 배역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죠.

대본에 나와 있지 않다면 어느 정도 상상해서 써야합니다.
예를 들어 어른시절만 나온다면 과거 아이시절 특정한 사건들을 대본을 토대로 유추해내어 써보는 거죠.

자신의 배역이 작다고 적게 쓰면 안됩니다.
그런 사람은 상상해 보세요. 일단 대본안에 한명이라도 관계되어 있는 인물이 있을테니 그 사람과 어떻게 만났고
무슨 추억이 있는지 이렇게 상상해 나가시면 편합니다.

처음에는 A4용지 한장분량의 줄거리를 쓰시다가 점점 줄여 3~5 줄정도로 요약하세요. 나중에 주제를 정할때 편해집니다.


이렇게 줄거리를 쓰다보면 의상, 헤어, 걸음걸이 등등 등장인물의 행동들이 상상되어지고 정해질 겁니다.

2. 이제 소리내서 읽어보는 단계입니다.

앉아서 건조하게 감정없이 읽어봅니다. 1번정도..(프로들은 더 많이 그리고 몇일을 하기도 합니다)

처음리딩이죠.. 그리고 나서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그리고 이제 그냥 말처럼 읽어 봅니다.
감정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 대본에 나와 있는 말이 불편하다면 연출과 상의하에 고칩니다.
일단 말하기 편해야 하니까요. 이 작업이 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해버리면 이상한 연기가 될 수 도 있습니다.
(프로들은 연출에 의도에 따라서 그냥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마추어는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잖아요)

한 두번정도의 미팅까지는 이렇게 앉아서 이루어질겁니다.

이제 대본을 자를 겁니다. 국어시간에 배운 것처럼 단락을 나누는 겁니다.

일단 1막 2막 이렇게는 기본적으로 잘라지겠죠. 그리고 사건(상황이 변하는 주된 요인(인물의 등퇴장이나 인물의 어떤 행동)에 따라 잘라 봅니다.

자르는 방법

자르는 것에는 의미가 있어야 합니다. 즉 그 단락의 주제가 있어야 합니다.

배우에게 단락의 주제는 동사로 이루어지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배우들에게 목적이 생깁니다.
(예를 들면 : 줄리엣의 집으로 가는 로미오)
연출은 전체적인 의미를 가진 주제여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배우들과 공유가 되어야 합니다.

주제는 전체 극의 주제 - 각 막의 주제- 작은 단락들로 나누어 졌을 겁니다.

이 주제는 공유되어야 하고 각 배역들마다 자신의 주제가 하나씩 더 있어야 합니다.
배우끼리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야 각 단락또는 막마다 행동 할 수 있는 이유(목적)가 찾아집니다.

전체 극 주제에 따라 작은 주제들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 주제가 잘 만들어 져야 합니다.

극적인 요소와 감정이 들어간 대본 리딩
이번에는 앉아서 읽지만 감정을 넣어 마치 연기하듯이 손짓등 행위까지 해가면서 해보세요. 이때 서있고 싶은 분은 서도 상관없구요.

하지만 극적이 요소가 들어가야 합니다.
극적인 요소란 목적을 이루겠다는 강렬한 의지 입니다. 강렬한 의지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적에게는 때로 숨기며 미소를 보일때도 있고 때로는 자신의 입장을 표명할 수도 있습니다.
연기를 할때마다 강렬하게 하라는 말이 아니라 목적을 위한 행동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목적을 찾는 방법은 아래에 적은 것처럼 주제를 찾아내고 인물이 달성해야될 목표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햄릿은  "아버지의 복수를 하겠어! 클로디어스를 죽일거야!" 라는 전체적인 목표가 있겠죠?


실연하기
 
대본을 들고 이것저것 해보는 단계입니다.

전체배우들이 대본을 들고 처음부터 끝까지 해봅니다.

그리고 단락별로 대본을 들고 해봅니다.

서로 연결되어 있는 배우(등장인물)들이 각 단락마다 한번씩 맞추어 보고 연출과 상의해 봅니다.
연출은 전체를 위해 조그만 단락들을 잘 만들어야 합니다. 퍼즐처럼 조각들이 잘 만들어져야 전체가 만들어집니다.

대본이 외어지기 시작하면 대본을 놓고 전체 연습을 하거나 단락 연습을 합니다.

이때 블로킹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는데 무대의 크기나 대도구(가구)들의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블로킹이란 배우들이 움직이는 선입니다. 감정선이기도 합니다.
아무 이유없이 이쪽에서 저쪽으로 간다거나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배우가 충동이 생겨야 배우는 움직일 수 있는 겁니다.
충동이 생겨야 행동하는데 어색하지 않겠죠?


 총연습
이렇게 연습이 진행되다 보면 일주일 전부터는 총연습이 들어갑니다.

언급하진 않았지만 연습기간 동안 의상과 헤어 소품, 무대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총연습은 의상을 입고 소품을 가지고 해봅니다. 이렇게 4,5일 정도 합니다.


2~3일전 하루정도는 메이크업을 포함한 드레스 리허설을 합니다.

공연당일이나 전날에 무대와 조명등 모든것을 함께하는 총 리허설을 합니다.
 
공연

연습한 대로 공연하시면 됩니다.

연기를 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전 배우이기 때문에 배우에게 도움되는 이야기를 몇가지 해보겠습니다.
아마추어들이 가장 흔히 하는 실수는 대사를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생각하는 것입니다.
대사는 신경도 쓰지 마세요. 그 사람의 마음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느끼려고 하세요.

아마 위에서 한 줄거리쓰기와 대본 읽기를 하면 어느정도 작품이나 인물에 대한 이해는 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해를 해서만 인물을 연기 할 수는 없습니다. 인물의 마음을 알아야 하는 것이죠. 그래야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공연연습이 들어가 대본을 받는 순간, 배우는 인물과 가장친한 친구가 되어 결국에는 하나가 되어야합니다.

제가 친구라고 이야기한 것은 그만큼 인물과 대화를 해야 하는 겁니다.
친구와 대화 많이 하죠? 그리고 친한친구는 부모님보다도 더 잘알죠?

예를 들어 "나는 햄릿이다. 나는 무엇을 해야 하지?"라고 물으며 말이죠. 행동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동사가 좋습니다.
계속 생각해 보세요.
뭐가 싫은지 좋은지, 밥은 어떻게 먹을지, 어떤 상처가 있었는지, 어떤 고민이 있는지, 지금 고민이 무엇인지,
가장 힘들었던 일은? 지금 가장 해결해야될 문제는?이런 질문들을 하다보면 쉴새없이 이어질겁니다.
대본에 답은 다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인물의 생각을 따라가게 됩니다. 대본에 있는 행동들이 다 이해가 되는 겁니다.

그러면 인물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단계가 오는데 등장인물과 생각의 흐름이 똑같아져 대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인물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생각(사고의 작용)을 하게되면 저절로 충동이 일어나고 행동을 하게 됩니다.
행동이라는 것은 몸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대사도 포함된는 것입니다. 즉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죠.
그러다 보면 행동에 목적이 생깁니다.
"내가 저 여자와 꼭 사귀겠어!"라든지 "내가 빌려준돈을 반드시 받아내겠어!"등의 생각이 생기면
목적이 있는 행동이 되는 것이고 충동 또한 한번에 일어나는 겁니다.

비지니스를 찾아라.

만약 주변 시선이 너무 신경쓰여 연기하기가 힘들다면 대사를 하면 다른 행동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앉으면서, 일어서면서, 볼펜을 만지작거리며, 옷을 정리하며, 수건을 개며, 옷에서 무언가를 찾으며, 가방에서 무언가를 찾으며, 한손으로 사과를 던지고 받으며, 사과를 먹으며......................
이렇게 다른 행동을 하며 순간 몰입이 쉬워지고 연기도 자연스러워집니다.
하지만 무조건 행동을 하면 안되고 그 상황에 적절한 행동을 하면 됩니다.

이것을 프로배우들이 비지니스를 찾는다 이렇게 말합니다.

목적, 충동을 찾는 방법

 내가 이사람과 이야기 하고 있는 이유나 이자리에 서서 이야기 하는 이유를 찾아내면 됩니다. 그게 목적이 되구요.
그리고 상대방의 대사나 행동에 대한 나의 느낌을 받으면 됩니다.

감정을 만들어 내려고 하거나 감정을 위한 연기를 하기 보단 (슬픈장면이니까 슬퍼야돼 또는 울어야돼 이런 것들)
여유있게 상대방과 나 자신을 느끼면서 연기하다보면 연기를 잘하고 있을 겁니다.

사람은 현명합니다. 슬픈순간에 웃습니다 "나 괜찮아~"하구요. 아니면 웃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런것을 찾아내는 것이 진정연기입니다. 그래서 감정을 만들지 말라는 겁니다.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당신의 행동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를 아부하거나 아첨을 하는 당신이라면 아마 자연스럽게 허리가 숙여져 그사람보다 시선이 아래에 있게 될겁니다. 키가 크다고 시선을 위로 향하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겠죠.

캐릭터


캐릭터는 만드는게 아닙니다.
찾는 겁니다. 직업이나 성격이 될 수 있지만 성격이나 동사로 표현되면 더 좋습니다.
예를 들면 모범생의 민호, 경찰의 민호, 까칠한 민호, 차가운 민호...
이렇게 자신 안에서 그런 성향들을 찾는 겁니다.
거기에 직업의 특성을 더해 까칠한 경찰의 민호가 만들어 지면 캐릭터가 되는 거죠.
왜냐하면 경찰중에도 겁많은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과거의 트라우마까지 더해
칼에 대한 공포심을 가진 겁많은 경찰 민호가 만들어 지겠죠. ㅎㅎ

이렇게 재밌게 생각하면 연기는 재밌습니다.

이렇게 한다면 당신은 연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공연을 올릴때 도움될만한 영화가 있습니다. 알파치노의 뉴욕광시곡이라는 영화인데요.
리차드3세를 준비하는 과정을 영화로 만든영화입니다. 한번 보시면 도움 되실 거에요.
영화라서 빨리 빨리 지나가는 감은 어느정도 있지만 그래도 도움은 분명 되실겁니다.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아주 간단한 행동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반복 연습' 입니다.

반복 연습을 하는 동안 많은 생각들이 자연발생적으로 생길겁니다.

그 생각들을 직접 연기해보면서

메모하고 수정, 발전시키다 보면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죠? 그냥 대략적으로 적어 봤습니다.
하지만 연극과 연기의 핵심적인 내용은 다 적었다고 생각 됩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물어 보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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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킹피쉬



공효진씨가 무릎팍 도사에 나왔습니다.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더군요.

연기에 대해 말을 잠깐 했는데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자신은 대사를 현장에서 외운다.

연기 초보들은 이 결론만 듣고 아마도 연기 연습을 하지 않고 현장에 가서 연기를 하면 되는 구나 라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공효진씨는
물론 가기전에 중요한 씬들을 집중연구하고 먼저 파악하고 난 후 정형화된 대사를 하지 않기 위해
현장에서 대사를 암기한다고 했습니다.

point는 여기에 있습니다.

현장에 가기전에 사전 준비를 많이 할 겁니다.

1. 처음 대본을 받았다면 혹은 기획안을 받았다면  캐릭터는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

성격
특정한 개인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독특한 방식. 
성격은 사람의 기분·태도·의견을 포괄하며,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에서 가장 뚜렷이 드러난다. 
성격은 각 개인의 특징을 나타내는 선천적·후천적 행동특성으로서, 그 사람의 주위환경과 사회집단의 관계 속에서 관찰할 수 있다.

2. 대본에 적혀진 상황들을 여러가지로 상상하며 분석을 했을 겁니다.
3. 이번 회에서 전체적으로 보여줘야 할 인물의 생각 또는 영화안에서 보여줘야할 인물의 목적을 알아볼겁니다.

이런 식으로 대본에 대해서 감독 또는 작가와 함께 이야기를 하고 컨셉을 잡고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분석을 할 겁니다.

컨셉이 정해지고 촬영을 하는 중간이라면 아마도 2번과 3번이 주를 이루겠죠.

공효진씨는 다만 대사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 대사 연습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다 분석하고 있기에 현장에서 대사를 쉽게 외울 수 있을 겁니다.

이성적인 부분을 사전에 모두 끝내 놓고 현장에서는 자신을 믿고 감정만 드러내는 거죠.

공효진씨의 말을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 같아서 이렇게 몇자 적어 봅니다.

더불어 차승원씨와 장혁씨는 대본의 모든 대사를 외운다며 연기에 대한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자신만의 방법을 만드는 것이 메소드연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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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킹피쉬

연기자의 집중

ART/연기 2011.08.03 21:04

연기자의 집중에 대해서 써볼까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집중이란 무엇일까요?

우선 사전적 의미를 알아 볼까요?

1. 한 곳을 중심으로 하여 모임, 또는 그렇게 모음
2. 한가지 일에 모든 힘을 쏟아 부음
3. 지나치거나 모자람없이 또는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마땅하고 떳떳한 도리를 취함.

집중은 무조건 한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칠판을 뚫어지게 쳐다보거나 책을 뚫어지게 보는 것은 집중이 아닙니다.

집중은 일(공부 등)을 하던 중에 물 한잔을 마시러 가는 길에도 문제 해결(지식을 습득하거나 지식으로 인해 깨달음을 얻어 지혜를 얻는 다거나 수학등의 풀이, 연기자의 등장인물에 대한 몰입등의 활동)을 위한 뇌활동(생각)을 계속하고 있는 겁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집중은 자신이 목표한 일을 해결하는 활동을 계속하는 겁니다.

공부를 하는데 물마시러 가는 것이 집중이 흐트러지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연기자에 대한 이야기를 써 보겠습니다.

오디션이나 공연을 하면 심사위원이나 관객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촬영을 하면 수많은 스텦 및 출연자들이 있습니다.
특별한 공연의 경우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이 있기도 하지만 이런 경우들을 제외한  '연기를 한다'를 가정했을 때

연기를 하고 있는 동안에 촬영현장, 공연장, 오디션의 분위기나 심사위원 또는 관객이 신경쓰여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숙련된 프로 연기자들은 그런 경우에도 연기를 위해 이용하겠지만 그들 또한 연극을 위주로 활동하신 분들은 촬영장에 가면 집중을 못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카메라 연기에 익숙하신 분들은 연극의 분위기에서 집중하기가 힘이 듭니다.

사실, 가장 쉬운 해결법이자 가장 어려운 해결법은 현장의 익숙함이겠지만 프로가 익숙해질때까지 기다리며 연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집중한다고 한곳만 바라보면서 가만히 서서 연기하는게 아니라
물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거나 등등의 다른 행동을 하면서 연기를 하면 연기가 더 풍부해집니다.

그래서 연기할때 비지니스를 찾으라고 하는 겁니다.

비지니스는 연기하면서 할 수 있는 행동을 말합니다.
가령 의사라면 차트를 보며 차트에 메모를 한다거나 진맥을 짚어보는 비지니스가 나올 수 있고, 주부라면 설겆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전화를 하면서도 인사를 하며 전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찾는 거죠.
자신의 몸에서 찾을 수도 있죠 예를 들어 넥타이를 푼다거나 정장 자켓을 벗는 다거나 이렇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을 찾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호흡이 계속 바뀌고 있기 때문에 비지니스를 찾으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촬영현장에 가면 주변에 연기에 이용할 물건이 있는지 찾아보시면 연기에 도움이 될 겁니다.

집중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여러가지 교훈이 있습니다.

옛날에 중국에는 아륙 대왕이라는 폭군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어떤 신하가 왕의 미움을 사, 죽게 되었습니다. 신하는 "그저 목숨만 살려주십시오!"하고 간곡하게 애원했습니다.
"그래? 네가 정말로 살고 싶단 말이지?
그렇다면 물이 가득 담긴 항아리를 이고, 큰 거리를 돌아오너라, 만약 네가 항아리의 물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으면 살려줄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렇지 못하면, 넌 살아남지 못 할 것이다!"

그래서 신하는 그가 시키는 대로 물이 가득 담긴 항아리를 이고, 하루 온 종일 거리를 돌아서 왕궁으로 왔습니다.
왕이 물었습니다. "그래, 거리에는 어떤 건물들이 있더냐? 사람들은 얼마나 있더냐?"
"소인은 거리에 어떤 건물이 있었는지, 사람들이 얼마나 있었는지 전혀 기억할 수가 없습니다."

"네 이놈! 네가 내 명대로 거리를 돌았다면, 그 모든 것을 모를 리 없거늘.. 넌 괜히 거리를 돌지도 않았으면서 거짓을 고하는 것이 아니냐?
이 놈을 당장 사형에 처하도록 하라!"
"전하, 억울하옵니다! 항아리 물을 한 방울도 안 흘리기 위해서 열중하느라고, 거리에 무엇이 있는지 전혀 볼 수가 없었사옵니다!
전하, 저는 분명히 전하께서 시키신 대로 물이 가득 담긴 항상리를 이고 온 거릴를 돌았사옵니다! 통촉하여 주옵소서!"

왕은 미소를 지은 뒤, 그를 용서하고 그에게 후한 상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여러가지 교훈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자기 일에 열중하는 사람은 남의 허물이나 생활따위에 관심을 둘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야기한 연장선상에서 이야기의 교훈을 말하자면

집중은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방법과 
          상대(사람, 해결해야 할 문제등)에게 집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명상에 대해서 포스팅한 글(생활 속에서 명상 하는 법(클릭하면 이동))은
자아를 찾는 자신에게 집중하는 방법을 적은 글이고
이 글은 상대에게 집중해서 필요하지 않은 주변환경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입니다.

연기를 하면서 상황에 집중하게 되면 주변환경은 신경도 쓰이지 않게 되는 겁니다.
오직 상대만이 보일 뿐이죠. 마치 현실 처럼... 그렇게 되면 연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겁니다.

연기는 상대방에게 집중하는 것입니다. 상대방과 함께 호흡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현실에서도 상대에게 집중해야 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대화를 하는데 자기 이야기만 해버리면 안되는 거죠. 상대에게 집중해야 할 시간에 자신에게 집중하면 안되는 겁니다.
남자들이 자기만의 생각에 빠져 대답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다른 사람이 이야기 하고 있으면 자기가 다음에 할 이야기 준비하느라고 상대방의 이야기나 행동에 집중하지 않습니다.
평생에 걸쳐 내가 이야기 할 시간은 많이 있습니다. 대화든 연기든 상대방의 행동(대사와 몸짓)에 집중해보세요.
그러면 자신의 감성이 움직여 질 겁니다. 상대방은 당신을 좋아하게 될겁니다.

다시 연기 이야기로 돌아와서 상대방의 행동(몸짓과 대사)에 집중하면 자신의 (대사나 몸짓)은 자연 스러워집니다.
긴장된다면 자신보다는 상대에게 집중하세요. 그리고 독백이라면 가상의 상대에게 더 집중하세요~
그러면 훨씬 자연스러운 연기가 될 겁니다.

독백연습은 혼자하는 것이지만 누군가와 한번만 같이 하고 나면 나중에는
앞의 연기자 모습이 상상이 잘 되기 때문에 독백도 주고 받는 연기처럼 보입니다.
같이 연기를 해보시고 다시 혼자 해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연기자의 집중에 대해 두가지 경우를 써 봤습니다. 하나는 가만히 서서 연기하는 집중을 하지 말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상대에게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가 동시에 이루어진다면 좋은 연기가 나올겁니다.
집중은 여러가지 다양한 행동을 하면서도 한가지 문제에 몰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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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킹피쉬

기적의 오디션을 보는 도중 참 오디션과 현장은 참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기와 오디션은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와 연극과 뮤지컬과 드라마 모두 연기법이 다르듯이 오디션도 하나의 종류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모든 연기의 기본은 진실성과 진정성을 가지고 표현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오디션에 대해서 알려주는 학원은 별로 없죠.

저도 많이 부족하지만 몇 글자 적어 보겠습니다.

오디션의 종류

작품을 정해놓고 등장인물을 뽑는 오디션과
기적의 오디션처럼 단지 가능성또는 재능을 테스트하는 오디션은 방법이 또 다른 것 같습니다.

공통점

김갑수 선생님도 인터뷰에서 이야기한건데,
연기에 진정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진실성이라 하지 않고 진정성이라고 했을까요?

진정성의 사전적 의미는 참되고 애틋한 마음이나 정입니다.
진실성이라는 말을 쓰면 많은 연기자들이 진실을 찾기에만 급급합니다. 진실은 무엇일까요?
너무 큰 범위이고 찾기도 힘들고 자기 자신에게 의지해서 자신이 맞다는 아집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진정성이라는 말은 그 마음입니다.
마음을 알기위해 등장인물과 친구가 되어 연민을 느끼고 자기화한다면 그것이 진정성을 찾았다고 볼수 있을 것입니다.

진정성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연기의 기본은 신체훈련 호흡, 발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을 드러낸다?

자신을 감추지 않고 치부까지 드러내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을 겁니다.
상처가 많은 사람일 수록 마음의 벽을 쌓거나 보이지 않는 갑옷을 입고 있는 듯 자신을 방어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신의 실제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은 조금이라도 자신과 비슷한점이 있으면 감추어 방어하려고 합니다.

그게 대사나 등장인물에 있다고 해도 말이죠.
대사나 등장인물은 배우 자신이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이 감추게 될 겁니다. 자신의 입을 통해서 나가는 말이니 자신의 말이라고 착각이라도 하는 듯 말이죠.

자신안에 있는 감정이나 숨겨놓았던 이야기들을 이용, 즉 자기 자신을 이용해서 연기를 하는 겁니다.
연기는 자기 자신을 이용하지 않으면 진정성있는 연기가 나오지 않고 감동을 주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계속 악역만 하면 성질 버린다는 이야기가 여기서 나오는 것이죠.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

소리지른다 - 어느 정도 도움은 될 수 있겠지만 이게 다는 아닙니다.
눈물흘린다 - 이것도 마찬가지 겠죠?
.
.
.

소리를 지르거나 눈물에 먼저 집중한다는 것은 외부의 것에 먼저 집중하는 것이죠.
물론, 행동을 하면 감정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연기를 배울땐 행동을 찾아라!라는 말을 많이 듣기 되고 또 하게 되죠.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느냐 안에서 밖으로 내보내느냐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단순한 문제는 아닙니다.

연기는 진동시키는 겁니다.
내 가슴안에 있는 감정을 내 몸 전체가 진동한다고 생각하고 진동시켜 멀리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고요한 수면위에 돌맹이하나를 던지면 원이 계속 그려지며 파장을 일으켜 나가는 것과 같은 것이죠.

그래서 우리 감정을 보여주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진정으로 내안에 있는 감정들을 이용했다면 관객이나 시청자 즉 보는이에게 진동이 전달 되겠죠~
위에서 말한 거처럼 자신안에 있는 감정이나 이야기들을 이용해야 합니다.
아무도 그것이 연기자의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두 연기에 대해 잘 알진 못하기 때문이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요..
용기를 내시고 안에 있는 것들을 숨기지 마시고 끄집어 내세요. 그럼 편안해 질 겁니다.

우리는 대부분 독백으로 연기를 배우기 시작하죠.
원래 연기는 거의 99% 혼잣말과 나래이션을 을 하지 않는 이상 누군가와 같이 하는 건데요.

그렇다면 독백 훈련을 왜 할까요?

많은 분들이 독백연습을 왜 하는지 모르고 가르치거나 배우고 있습니다.
항상 연습에 들어갈때는 연습의 이유나 목적을 알아야 합니다.

독백 연습을 하는이유가 자신을 드러내는데 있는 거죠.
한양대에서는 학생들을 때리기까지 하죠.
드러내게 하기 위함인데 이것도 나쁘지 않지만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니 때리는게 싫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독백을 하기전에 자신의 몸을 이완된 상태에서 떠는 동작도 괜찮습니다.
그럼 몸에 따뜻해져 그냥 독백을 시작할때보다 자유로워지고 드러내기 쉬워집니다.

그리고 독백을 연습할 때는 (모든 연기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목적을 강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그 자리에 서서 어떤 이야기가 그렇게 간절히 하고 싶은 것인지!! 이게 중요합니다.

물론 연기를 할때 목적이 중요하지만 독백연습을 할때 만큼 강하지 않습니다.
대사 하나하나를 독백할떄 처럼
" 이 말은 꼭 하고 죽겠다"는 간절함으로 연기할 수는 없으니까요.
간정함으로 말해야 할 대사가 있고 그냥 평범하게 말해야 할 대사가 있으니까요


대사 선택방법

하고싶은 연기를 하는게 아니라 할 수 있는 연기를 해야 합니다.
자신의 한계를 정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적역을 연기하라는 말입니다.

프로배우들이 연기를 더 잘하는 이유는 작가나 감독들이 이미 배우의 적역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맞춰 대본을 씁니다.
하지만 직접쓰지 않는 이상  우리는 그렇지 않죠.

자신의 외면적인 모습은 꽃미남인데 송강호 선배님이나 김윤석 선배님 연기가 하고 싶다면서 그 연기를 한다면 적역의 연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꽃보다 남자에 나오는 대사를 보고 선택해야겠죠.

아마 위의 공통점의 내용들은
자신의 재능을 테스트하는 오디션(기적의 오디션, 회사오디션, 캐스팅디렉터 미팅)등에서 쓸 수 있을 겁니다.

작품을 정해놓고 등장인물을 뽑는 오디션

작품에 대해서 알수 있다면 더없이 좋구요.
알 수 없다면 받은 대본에 의거해서 상상을 해야 합니다.

1. 대본을 읽어본다.
2. 등장인물의 모든 상황을 상상해 본다. 
    - 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대사할때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걷고 있는다, 설겆이를 하고 있다, 물을 끓이고 있다등등..)
      밖이라면 바람은 부는지, 공기중에 어떤 냄새가 나는지, 추운지, 더운지,
      누구한테 하는지...
      이것들 외에도 할 수 있는 상상은 다 해본다. 
      상상은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재밌거나 흥미로워야 하지 재미없으면 안된다.
      
3. 직접연습해 본다. (연습을 너무 많이 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불안하다면 오히려 등장인물의 생각(=마음)을 따라가거나 이해하려고 앉아서 사색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분석이라는 말을 많이 쓰지만
저는 분석이라는 이성적인 말보다 상상이라는 말을 더 좋아합니다.

한가지 대사를 가지고 여러가지 최소 3가지 이상의 상상을 해야 합니다.
이것은 촬영 나갈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면 오디션이나 촬영장에 가서 적극적으로 "다른 방법으로 연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말이 나올겁니다.

그러면 감독님은 자신의 작품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라는 생각에 관심을 갖게 될 겁니다.

붙고 떨어지는 것은 운에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노력도 필요합니다.

Posted by 킹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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